배당은 주가와 상관없이 특정 시기마다 투자한 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금액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배당은 배당을 주는 주식에 투자만 한다면 받을 수 있고 투자 금액이 크다면 배당만으로도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을 주는 주식들만 해도 수천 개가 있기 때문에 모든 주식들을 하나씩 살펴보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고배당 주식들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그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고배당 주식들을 모아놓은 미국의 고배당 ETF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고배당 ETF에 투자하면 여러 개의 유명하고 고배당인 주식에 골고루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럼 미국의 고배당 ETF 중에서 유명한 것들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고배당 ETF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운용 규모도 크며 0.06%의 낮은 운영 보수로 오랜 사랑받은 VYM입니다. VYM의 구성 섹터를 보시면 금융, 소비재, 헬스케어 분야가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중 상위 10개 기업을 보시면 2~3% 정도로 하나의 기업이 엄청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시가총액은 29.87B, 운용 보수료는 0.06%, 일평균 거래량은 138M, 가장 중요한 분배율은 3.16%입니다. 그러나 3년 차트를 보면 배당 위주이기 때문에 딱히 성장한다는 느낌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주식시장의 흐름이 가치주로 변경되면 이제까지 소외받았던 섹터들의 주가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SCHD는 앞서 소개드린 VYM과 비슷하지만 대기업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운용보수가 0.06%, 시가총액 15.09B으로 VYM보단 조금 작습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97.55M, 분배율은 2.94%입니다. 기업은 퀄컴, 3m, 코카콜라, 화이자 등 유명 기업들이 4% 정도씩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가를 보면 3년 동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DVY 경우 배당이 점점 성장하여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는 ETF입니다. 또한 5년 배당 증가율이나 지급 이력 등을 고려해 조금 까다로운 종목 선정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5년 운용 보수료가 꽤 비싼 편입니다. 시가총액은 14.19B, 평균 거래율은 66M, 보수는 0.39%, 배당률은 3.8%입니다. 현재 주가를 보면 코로나 이후 하락한 가격을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섹터는 금융과 유틸이 반을 차지하게 구성되며 알트리아, 필립모리스, 웰스파고 등이 보이며 약 2% 대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수수료가 비싼 대신 배당률 변동 폭이 낮고 VYM과 같이 거래량도 배당률도 시가총액도 다 괜찮은 ETF라고 생각됩니다.
위 3가지 분기별 배당을 주는 ETF입니다. 이외에도 엄청 많은 배당 ETF들이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직접 공부해 보셔도 되겠습니다. 해외주식을 처음 해보시는 분이라면 이러한 ETF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세율과 같은 요소를 좀 더 알아보시고 소액으로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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