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에 대한 모든 것

  1. 미국 고배당 ETF에 투자하기
  2. VYM
  3. SCHD
  4. DVY

 

 

 

미국 고배당 ETF에 투자하기

배당은 주가와 상관없이 특정 시기마다 투자한 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금액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배당은 배당을 주는 주식에 투자만 한다면 받을 수 있고 투자 금액이 크다면 배당만으로도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을 주는 주식들만 해도 수천 개가 있기 때문에 모든 주식들을 하나씩 살펴보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고배당 주식들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그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고배당 주식들을 모아놓은 미국의 고배당 ETF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고배당 ETF에 투자하면 여러 개의 유명하고 고배당인 주식에 골고루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럼 미국의 고배당 ETF 중에서 유명한 것들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VYM

먼저 고배당 ETF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운용 규모도 크며 0.06%의 낮은 운영 보수로 오랜 사랑받은 VYM입니다. VYM의 구성 섹터를 보시면 금융, 소비재, 헬스케어 분야가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중 상위 10개 기업을 보시면 2~3% 정도로 하나의 기업이 엄청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시가총액은 29.87B, 운용 보수료는 0.06%, 일평균 거래량은 138M, 가장 중요한 분배율은 3.16%입니다. 그러나 3년 차트를 보면 배당 위주이기 때문에 딱히 성장한다는 느낌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주식시장의 흐름이 가치주로 변경되면 이제까지 소외받았던 섹터들의 주가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SCHD

SCHD는 앞서 소개드린 VYM과 비슷하지만 대기업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운용보수가 0.06%, 시가총액 15.09B으로 VYM보단 조금 작습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97.55M, 분배율은 2.94%입니다. 기업은 퀄컴, 3m, 코카콜라, 화이자 등 유명 기업들이 4% 정도씩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가를 보면 3년 동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DVY

DVY 경우 배당이 점점 성장하여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는 ETF입니다. 또한 5년 배당 증가율이나 지급 이력 등을 고려해 조금 까다로운 종목 선정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5년 운용 보수료가 꽤 비싼 편입니다. 시가총액은 14.19B, 평균 거래율은 66M, 보수는 0.39%, 배당률은 3.8%입니다. 현재 주가를 보면 코로나 이후 하락한 가격을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섹터는 금융과 유틸이 반을 차지하게 구성되며 알트리아, 필립모리스, 웰스파고 등이 보이며 약 2% 대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수수료가 비싼 대신 배당률 변동 폭이 낮고 VYM과 같이 거래량도 배당률도 시가총액도 다 괜찮은 ETF라고 생각됩니다.

 

위 3가지 분기별 배당을 주는 ETF입니다. 이외에도 엄청 많은 배당 ETF들이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직접 공부해 보셔도 되겠습니다. 해외주식을 처음 해보시는 분이라면 이러한 ETF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세율과 같은 요소를 좀 더 알아보시고 소액으로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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