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트 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주식 차트를 보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캔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루 동안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사고판 전쟁의 결과, 즉 이 모든 것들이 치열한 주식 매매 싸움의 흔적이기 때문에 캔들이 주는 정보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다만 어떤 분석도 완벽한 것은 없기에 주식 매매 전쟁의 현장에서는 다양한 모습으로 주식 매매가 나타날 수 있음을 꼭 유념해야 합니다.
주식 차트에서는 주가의 가장 중요한 정보인 장 시작 가격(시가), 장 마감 가격(종가), 당일 최고가(고가), 당일 최저가(저가)를 한눈에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이 모양이 양초와 비슷하다 해서 캔들 차트라 합니다.
캔들 차트는 일본에서 쌀의 가격을 표시하고 가격 변동을 예측하기 위한 분석도구로 활용했던 것이 그 유래입니다.
한국은 일본식 캔들 차트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증권시장의 종주국인 미국의 차트에는 시가(시초가)가 없으나 일본식 캔들 차트에서 나오는 시가(시초가)를 적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술적 분석을 차트분석이라고 할 만큼 차트 의존도가 높습니다. 차트는 캔들로 작성하므로 캔들이 주는 정보를 잘 이해하는 것이 기술적 분석의 시작입니다.
하나의 캔들은 시가, 고가, 저가, 종가를 나타내며 이를 통해 그날의 주식 매도세와 주식 매수세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시가와 종가를 비교해 양봉과 음봉의 몸통을 만듭니다.
양봉은 적색 또는 흰색으로, 음봉은 청색 또는 검은색으로 나타냅니다. 참고로 서양은 상승을 청색으로 하락을 적색으로 표시하며, 이런 부분은 해당 시장의 관행이라고 보면 됩니다.
몸통 위의 고가에서부터 몸통까지 이은 선을 윗꼬리라고 합니다. 이와 달리 몸통 아래의 저가에서부터 몸통까지 이은 선을 밑꼬리(아래꼬리)라고 합니다.
캔들봉은 나타내는 기간에 따라서도 구분됩니다. 한 캔들의 기간에 따라 분봉, 일봉, 주봉, 월봉, 연봉 등으로 부릅니다.
주식 시가의 위치에 따라서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갭 상승과 갭 하락, 그리고 보합세입니다.
갭 상승의 의미
갭 상승은 전일 종가보다(일반적으로 3~5% 정도) 높게 가격이 형성되는 것을 의미하며, 당일 동시호가부터 강한 주식 매수세를 의미합니다. 특히 전고점에서 뚫고 갭 상승이 나온다면 단기적으로 관심대상입니다.
갭 하락의 의미
갭 하락은 전일 종가보다(일반적으로 3~5% 정도) 낮게 가격이 형성되는 것을 의미하며, 당일 동시호가부터 강한 매도세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갭 하락이라는 뜻은 전일 주식 매도를 하지 못한 주식 투자자들이 시초가부터 강한 주식 매도세를 보이는 것으로, 이 매도 물량을 잠재울 만한 별다른 호재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갭 하락으로 장이 시작되면 어느 정도 투자 손실을 각오해야 할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갭 하락 후 양봉으로 전환될 때 일시적인 반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손절매나 반대매매에 의한 갭 하락을 이겨내고 장중에 양봉을 만드는 경우입니다. 아무튼 갭 하락 자체는 매수한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우 당혹스럽습니다.
보합세의 의미
보합세는 전일 종가보다 1~2% 내외로 가격이 형성되는 것을 의미하며, 당일 동시호가에서는 별다른 이슈가 없어 눈치보기 주가가 형성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큰 매도나 매수의 주체가 없어서 거래량이 적을 때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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